교육실적 | 특별강연 <탈 탄소화에 대비한 장단기 전략적 준비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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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선보지기 작성일21-07-07 15:44 조회660회본문
권오익 전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의 특별강연 ‘탈 탄소화에 대비한 장단기 전략적 준비’가 6월 23일 본사 4층 대교육장에서 마련되었다. 팀장 이상 임원이 참석한 해당 강연은 IMO(국제해사기구)의 탈 탄소 정책과 그에 따른 연료 체계 변화에 대한 선보의 대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.
강연은 먼저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 탄소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전 세계의 기조 변화를 설명하며, 2050년 탄소배출량 50% 감축 및 탄소집약도(Ton-mile 당 CO2 배출량) 70% 감축을 목표로 관련 규정을 개발 중인 IMO(국제해사기구)의 정책 변화 상황을 설명하였다. 또한 이러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선박 연료 체계의 변경이 필요해졌으며, 최근 LNG 및 LPG 연료 추진 선박의 급격한 발주 증가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전하였다.
현재 선보에서도 관련 발주가 줄을 잇듯, LNG 연료의 사용은 2030년 중반 또는 2040년까지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. 그러나 궁극적인 탄소 배출 50%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LNG 이후의 탈 탄소 연료의 사용이 불가피하다.
권오익 본부장은 LNG 이후의 탈 탄소 연료로 연소과정에서 CO2가 발생하지 않는 궁극적인 탈 탄소 연료로 암모니아를 소개하며, 기존의 LPG 연료 추진엔진인 ME-LGIP 엔진을 약간만 개조하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향후 선주의 개조를 고려해야 하는 선주에게는 매력적인 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.